사랑은 야채 같은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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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3 18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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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국을 끓이다 ´눈물은 뼛속에 있´는게 아닐까 생각하고, ´계란 계단 위를 걷는 아줌마´의 모습은 어떨까 곰곰히 생각한다.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아, 이세상엔 정말 신기한 것이 많네. 오른쪽으로 15도쯤 기울어진 고개, 그러나 삐딱하지 않은 시선. 어린아이처럼 곧고 직정적인 시어가 머릿속에 콕콕 박힌다.
사랑은야채같은것 서평 report / ()
다.´ 흔히 보는 비둘기가 아니라 앵무라는데 주목. ´세상을 마음껏 헤엄치는 인어´를 상상하고, ´낡고 지친 구두만 먹는 곰´이 산다는 숲을 상상한다.사랑은야채같은것 서평 감상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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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야채같은것 서평 감상문 / 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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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고 재미있고 상쾌하다, 이 책은. 시를 통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책장을 펼치면 깔깔깔 웃을 수 있는, 형이상학적으로 머리를 쥐어뜯지 않아도 쏙쏙 이해가 되는, 유쾌발랄하고 단순명쾌한 즐거운 시집이다.
그녀는 ´대낮에 공원에서 앵무를 본다.
사랑은 야채 같은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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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시인은 앞발을 들고 선 토끼마냥 두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본다.
